류현진 시카고화이트삭스 MLB 시범경기 7안타 5실점 

하지만 5선발은 보장이 되었다고 한다 



오늘 새벽 류현진 경기를 보기 위해서 열심히 기다렸는데 

MBC 스포츠 에서만 중계를 해주었다 

방에서 누워 핸드폰으로 편하게 보려 했는데 방송을 볼수가 없었다 

그렇게 뒤척이다 잠들었고 


오늘 재방송으로 류현진의 경기를 보았다 

분명 류현진의 원래 던지던 패턴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느껴지기는 했다 

뭔가 불편하게 던지는듯한 느낌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새로이 던지는 투심패스트볼 과 회전수를 늘린 커브를 

연마중이라고 하는것 같다 


분명 류현진이 땅볼과 타자의 빗맞아 나가는 타구들은 보면 잘쓰면 통하는 느낌들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이런 투구들을 던지기 위해서 자신의 패턴이 무너지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류현진이 얼마나 새로운 구종에 비중을 두는가에 달려있기는 하겠지만 

자신이 타자를 상대하는 방법에 중요한순간 꺼내들수 있는 무기가 되면 좋겠지만 

그 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자신이 무기에 맞추려고 노력하다보면 내가 아닌 누군가가 되어버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심패스트볼 잘던지면 휘어져들어가는듯한 강력한 공이 되지만 

잘못쓰면 정말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공이 되어 버리는 경우들을 종종 보았는데 

과연 류현진의 투심 패스트볼 장착의 결과는 어떨지 궁금하다 







커브 회전수는 이번 경기에서 좋아보인다는 느낌이 들었다 

확실히 회전수 많으로 같은 공이지만 이전에 던지던 커브 처럼 왠지 불안불안한 공이라기 보다 

믿음이 있는 공이 되는것 같은..


밋밋한 커브에 홈런을 잘 내주던거에 비하면 이제는 커브를 상대가 치더라도 묵직하게 들어가며 땅볼 이나 빗맞는 모습들이 보여지기기도 했다  오늘은 정말 사람들의 말처럼 그저 새로운 구종을 사용하기위해 연습한 경기 였다 라고 생각을 하고 싶다 




근데 류현진은 벌써 회수로 6년이 되어가는것 같은데 영어 혼자 못하는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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