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어화...


주말저녁 무엇을 할까 하다 태블릿에 있는 영화를 TV로 연결을 해서 보기 시작했다 외국영화와 해어화가 함께 담겨 있었고 먼저는 외국영화를 먼저 틀었다

하지만 외국영화는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자막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리하여 자막이 필요없는 국내 영화 해어화를 시청하기 시작했더 

결국 해어화를 골라서 봐야겠다 선택을 하고 보기 시작한 영화가 아니였다 



그렇게 처음 몇분 아비가 자식을 권번에 팔고 일을 시키고 친해지는 모습을 과정을 그린 장면에서 그냥 TV에서 방송 해주는 영화를 볼까 라고 고민을 몇번이고 했다 

그러다 한효주가 천우희를 이난영 선생의 집에 두고 떠나는 모습에서 집중이 되었다 영화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영화를 즐기기 시작했다 

여기서 부터 나의 지난날들과 비추어 저런 마음은 아마도.. 저 상황은 이렇게.. 라는 나만의 생각이 마구마구 떠오르기 시작했다 


해어화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큰 틀에서는 사람의 마음 이라는 저 밑바닥에서 꿈틀거리는 본능적인 마음과 질투심이 자신을 옭아매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리는 안타까움을 

그려낸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해어화는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사람들의 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할수 있게 하며 

사회와 인간들의 관계에서  본의 아니게 잔인해 지는 현실

그런 현실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등

어두운 권력과 권력에 짖밟힌 사람들의 속내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이다 


사람들의 관계는 누구도 알수가 없다 저사람 과 이사람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이지만 

언제 어떻게 관계가 될지 모른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은 조심하며 살아야 한다 

조심한다는 의미는 아주 폭넓다  




내가 이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소율이가 연희를 이난영의 집에서 두고 떠난 장면  좋은뜻에서 부르게 되었지만 

결국은 자신을 질투의 화신으로 만들어버리는 인생 최대의 실수?!가 되어버린다 

만약 그때 연희를 부르지 않았더라면 원래의 계획대로 흘러갔을지도 모른다 

그냥 이런 상황에서 정확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건 딱히 표현할수 있는 단어가 떠오르는게 이거 밖에 없다 오지랖이라는 거다 오지랖이 라는것이 편하게 갈수 있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이런 경우는 정말 비일비재 하다 지금의 사회에서도 연인사이 친구사이 사업파트너 등등..  이건 작은 일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큰 교훈이다 





소율이는 연희가 가수가 되면서 점점 화려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부러움과 질투를 동시에 느낀다 그러는 과정에서 연인까지 

빼앗겨 버리고 만다 그렇다면 소율이는 이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했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내가 저런 상황이였다면 나는 어찌 했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 당장은 연희의 모습이 화려하고 멋질수는 있겠지만 또 동무로써 한곳에서 같이 커가면서 많은것을 공감하고 교류 했지만 결국 서로가 

다른길이였음을 인정을 했어야 할듯 하다 소율이는 이미 연희보다 인정받고 있엇고 그 길이 달랐을 뿐이다 만약 권번에서 더욱 자신을 갈고 닦았더라면 

그리고 그 길에서 열심해 했더라면 어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사람들이란 한번 사로잡히면 벗어나기 정말 어렵지만 말이다 

그랬다면 다른길을 가게 되었지만 정점에서 또 다시 만날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소율은 경무경감에게 자신을 던지고 원하는것을 얻는다 결국 질투심에 사로잡혀 자신을 옭아매는 일이 되었고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율은 그런것 따위는 보이지 않을것이다 자신이 원하는바는 확실했고 질투심을 해소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무언가에 눈이 먼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눈이 멀어버리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다 오직 그것만 바라볼뿐 


마지막 독립이 돼고 소율이 자신의 권번으로 갔을때 그 집에서 일하던 하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독립이 되기전 까지 밑에서 주인으로 모시던 사람들로 그속에 하찮은 하인들이지만 생각이 있고 그 생각들이 신분과 권력에 억눌려 있다 그 모든것이 사라진 시점에서

얼굴들과 행동들이다 머리채를 잡고 끌고 나가는 모습에서 저들도 저마다의 똑같은 사람들이였고 존재감이 없었지만 저들도 생각을 하고 있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자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이라는 것이다 결국 사람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다 세상의 중심은 언제나 나 자신이다 

사회에서 지켜보면서 저런 바보 같은 사람 저런 멍청한 사람 하지만  그 사람들도 각자 자기중심적으로 자신을 생각 하고 주변을 생각을 한다 또 그속에 우리가 짓밟혔던 선조들의 억울함을 

격한 행동들을 통해서 표현을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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